일상

정재형 삼겹살배추술찜 :: 집사부일체 프랑스가정식, 임산부가 술찜 먹어도 될까?

필연 2021. 1. 26. 21:25

 

 

안녕하세요 필연입니다. 오늘은 집사부일체에서 정재형님이 소개한 프랑스 가정식, 배추 삼겹살 술찜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굉장히 심심하면서 깔끔한 맛이고, 특별한 폰즈 소스에 찍어먹으면 무한 흡입이 가능한 메뉴라고 해서 오늘은 아기없는 자유의 날, 술 한 잔 하려고 만들어보았어요^^

 

 


 

 

삼겹살배추술찜 재료

1~2인 기준

알배추 350g
삼겹살 등 고기 600g
와인(청주, 소주 가능) 약간
소금, 후추

 

 

폰즈소스 재료


간장2 : 레몬즙1 : 매실액1 : 물1

고춧가루1t, 대파 조금


 

배추술찜 만드는 주재료는 아주 간단하죠!
배추, 삼겹살, 청주만 있으면 우선 가능합니다. 저는 삼겹살을 대패삼겹살로 넣었답니다
재료가 너무 조금들어가는데?.. 의심을 하며 아쉬울까싶어서 숙주도 같이 넣었어요(먹는데 진심인 편)

 

 

 

배추를 잘 씻어서 한 입크기로 잘라줍니다. 요즘 알배추가 너무 달고 맛있는데 배추는 익히면 단 맛이 더 강해진답니다. 기대되는 맛!

고기도 배추와 비슷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저는 대패니까 그냥 넣어요

 

 

 

냄비에 배춧입을 먼저 깔아줍니다. 층층이 켜켜이 쌓을거라 깊은 냄비를 사용하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배춧잎 위에 삼겹살 등 고기를 올려줍니다.

소금후추를 톡톡 뿌려주세요


 

배추, 삼겹살, 소금/후추 순서로 5~6번정도 반복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숙주를 넣는다고 했었는데요,맨 아랫층에 수북히 깔아주었습니다ㅎㅎ


 

재료를 다 냄비에 쌓으셨다면 이제 청주나 화이트와인을 부어주면 되는데요, 저는 소주를 사용했답니다^^

 

 

 

콸콸콸 두바퀴정도 둘러주었어요

 

 

 

뚜껑을 덮고 익혀주면 끝입니다. 저는 중불에 30분간 익혀주었어요.

 

 

 

소스는 방송에 나온대로라면 폰즈소스에 건파와 고춧가루를 넣으면 완성이었는데요, 저는 폰즈소스가 없어서 간장2 : 레몬즙1 : 매실액1 : 물1 비율로 만들었습니다. 방송에 나온대로 고춧가루와 대파를 넣어주면 소스도 완성!

 

 

 

 

 

샤브샤브맛인데 조금 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같아요! 소스가 상큼하니 단짠이 있어서 자꾸만 땡기는 그런 맛입니다.


 

 엄청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술찜, 임산부나 어린이가 먹어도 될까?

 

 

만들다보니 술찜인데 알콜이 다 날라가는건가? 궁금해졌어요. 알쓰나 임산부가 먹어도 괜찮은건지 궁금해서 알아봤습니다.

 

술은 가열을 하면 알콜이 모두 날라간다고 알고있었는데요, 모든 알콜이 사라지는건 아니었습니다. 조리할때 사용한 술의 양, 술의 포함된 알콜의 양(도수), 조리방법과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15분 조리시 40%, 30분 요리시 35%, 1시간 요리시 25%, 2시간 30분 조리를 해도 5%의 알콜은 잔류한다고 합니다.


알콜을 최대한 기화시키는 조리법으로는 도수가 낮은 술을 적게 사용하고 뚜껑을 열어 조리하는 방법이 있겠습니다. 이렇게 조리하면 상당량의 알콜은 다 날라간다고 하네요.

그렇지만 임산부와 어린이는 술찜 등 술을 사용한 음식을 먹을때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간편하게 만들고 술안주로도 좋고 끼니로도 좋은 삼겹살배추술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