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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발열 기준

필연 2021. 2. 26. 22:59

 

 



어제 저희 아기가 미열이 살짝 있는거같아서 체온을 재다가 혹시하는 마음에 남편과 제 체온도 재어보게 됐어요

저는 기초체온이 36.1~2도 되는 사람인데 어제는 무슨일인지 37.4도가 찍히더라구요.남편도36.9도가 찍히고.. 저는 보자마자 소리를 질렀어요

"코로나 검사 하러 가야해!!"

코로나 발열 기준은 어떻게 될까요?? 정답은 37.5도 입니다. 37.5도 이하는 미열로 보고있어요. 우리가 나가서 야외활동을 하며 체온을 잴 때도 37.5도 이상이면 출입이 불가능하죠. 저는 기초체온이 훨씬 낮은터라 너무 걱정이되고 주말에 어디 다녀왔더라 순간 오싹해지더라구요.

아기 봐주시러 평일에 매일 오는 양가부모님들도 걱정이고.. 그런데 37.4도 이상 오르지도 않고 한두시간 후에는 36.2도로 다시 돌아와서 안심하고 쉴 수 있었는데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코로나 발열 기준을 37.5도로 정한것은 과거 신종플루때 발열기준을 37.8도로 잡았는데 한 남성이 37.7도라 신종플루 기준이 되지않아 돌려보냈는데 그 분이 확진자였다고 해요. 조금의 빈틈으로 큰 피해가 생길 수 있어서 코로나는 조금 더 보수적으로 기준을 정한 것같습니다. 코로나 비상시국이니만큼 초기대응을 확실히 하겠다는 의도겠습니다.

평소 기초체온이 높은 분들이라면 활동하시는데 제약이 많을 수 있어요. 중요한 일을 앞두고 체온 측정이 걱정되는 분들은 감염내과에서 미리 진단을 받아 코로나 검사나 기초체온확인서를 받아놓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데요, 코로나 걱정 없이 생활하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팅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