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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독증이란? 증상, 치료와 예방법

필연 2020. 12. 11. 19:59

 

 

 

안녕하세요, 주변에 임신중독증으로 예정일보다 빨리 아이를 만난 친구가 있어 임신중독증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어요. 임신중독증의 의미, 증상과 치료, 예방법을 알아볼게요

 

 

 


 

임신중독증이란?

 

임신중독증은 임신 기간 중에 혈압이 상승하고,  소변에서 단백이 검출되는(단백뇨) 질환입니다.

고혈압이랑 중독증이랑 무슨 상관이지? 이름과 증상이 연결이 잘 안되시죠?

그래서 과거에는 임신중독증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으나 현재는 임신 기간에 새로이 고혈압이 발생하는 경우 임신성 고혈압이라고 합니다. 또 임신성 고혈압과 더불어 소변에 단백뇨가 검출되는 경우 전자간증 또는 자간전증이라고 합니다.

 

 

임신중독증 = 임신성 고혈압 + 단백뇨검출

 

 

임신중 고혈압은 태아 및 임산부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요.

특히 태아에게는 성장장애, 조기 출산, 태반 사망과 같은 합병증을 야기할 수 있고 임산부의 경우에도 신장 기능 장애, 태반조기박리, 만성 고혈압과 같은 합병증을 야기 하는 매우 무서운 질환이에요

전체 임신의 약 5-10%정도가 임신 중 고혈압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안타깝게도 정확한 국내 통계는 아직 까지 알려져 있지는 않고 있습니다.

 

임신 20주 이후에 새로 고혈압과 단백뇨가 발생한 경우를 전자간증이라고 하는데 전자간증은 인간의 임신에서만 나타나는 독특한 질환으로 발생기전에 대하여는 아직 많은 부분이 규명되지 않았으나, 가장 중요한 기전은 임신초기 태반 형성과정의 이상으로 인해 혈류공급이 제한되어 발생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전자간증의 위험요인은 초산, 35세 이상의 산모, 다태아 임신, 비만, 가족력, 임신 전 당뇨가 있었던 경우, 고혈압 및 신장 질환이 있는 경우 등 다양합니다.

 


임신중독증 증상

 

임신 중독증의 초기 자각 증상은 갑작스런 체중의 증가와 부종입니다.

그렇지만 임신 증상으로도 체중의 증가와 부종이 있기 때문에 따로 알아채는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질환이 진행되어 중증의 임신 중독증이 된 경우에는 두통, 시력장애, 우측 상복부통증, 소변량 감소등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임신중독증 치료

 

임신성 고혈압과 전자간증의 치료 원칙은 분만입니다. 임신에 의해 초래된 질환이므로 임신의 종결인 출산으로 증상이 호전되기 때문입니다. 전자간증이 만삭 이전에 발생한 경우에는 태아에게 조산에 따른 위험성이 있으므로 임신 주수와 전자간증의 중증도를 고려하여 분만 시기를 결정하게 됩니다.

경증의 경우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임식은 만삭까지 유지하는것이 선호되는데요, 지속적으로 태아 및 산모를 관찰하여 중증 전자간증으로의 진행과 태아 혈류공급 이상에 따른 태아 곤란을 조기에 발견하는것이 목적입니다. 보통 외래를 통해 추적관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중독증 예방
 

임신중독증은 임신중 산모와 태아에게 치명적인 질환이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예방법 또한 정확히 확립된 것이 없습니다. 다만 증상으로 부종과 갑작스러운 체중 증가가 있기때문에 임신중 적절한 운동을 통해 체중 조절을 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있습니다.

 

그리고 임신 전에 고위험 질환이 발견된 경우라면 임신전에 산부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을 한 후에 치료하고 계획임신을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임신 중독증 초기 증상은 임신의 증상과 거의 비슷합니다. 따라서 알아채기 쉽지 않은데요 임신 중 지속적인 검진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병원에 정기검진을 가게되면 매번 혈압을 체크하고, 20주 이후부터는 스틱으로 소변검사를 실시하는데요, 바로 단백뇨가 있는지 확인을 위해서입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산전 진찰을 위해 권고받은 날짜(28주 이전에는 4주마다, 28-36주 까지는 2주마다, 36주 이후부터는 매주)에 병원을 방문하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