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도 우린 푸른 봄날

남편이 내년 초 이직을 앞두고다이어트를 하고싶다고 하기도 했고나도 출산이 6개월이 지났는데아직 찐살 그대로 빠지지않고있어서 우리 부부는 11월, 12월남은 2020년 두달다이어트 빡세게 해보려고한다 어차피 회사다니느라, 육아도 해야하고이것저것 빡세게는 못할거같고운동할 시간이 없다.그래서 식단조절로 다이어트를 해보기로 했다. 집 냉동고에 몇개 굴러다니는 닭가슴살로 저녁을 대충 차려먹다가진지하게 닭가슴살영양성분을 따져가며구매하기로 결정 닭가슴살브랜드부터 먼저 결정을 해야하는데나는 허경환이 라디오스타에 나와서닭가슴살로 대기업과 맞서 경쟁해서 이긴 썰이인상깊었기때문에... 가격이 싸거나 이벤트중인 닭가슴살브랜드로 사려다가 이왕 다이어트 할거한 브랜드 꾸준히 사보자라는 생각에닭가슴살브랜드로는 허닭으로 결정 허닭 ..

오늘 아기가 6개월이 되는 날이어서사진도 찍어줄겸근처 카페도 가고 공원에 나가보려고 했다남편이 11월에 바빠서혼자 아기를 챙겨야하는데운전을 못하니ㅠㅠ겨우 생각해낸게 근처 공원인데하필이면 오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미세먼지도 생각보다 나빴다ㅠ원래 추우면 미세먼지는 맑아야하는거 아닌가. 오늘 맛좋은 커피가 먹고싶었는데나가는건 무리일 것 같아서아기 낮잠타임에나도 평화로운 커피타임을 가지기로 했다.독박육아의 한줄기 빛!일리커피머신만 있으면 홈카페 완전 가능! 일리커피머신은 내가 결혼때 산건데정말 꿀템이다.매일 한잔씩은 뽑아먹고손님왔을때 대접하기에도 좋아서정말 뽕 뽑고있는 아이템 항상 아메리카노만 먹었었는데일리다크캡슐로 라떼 해먹으면존맛탱이라는 정보를..내가 너무 늦게안거다 이 꿀조합을 라떼는 커피향 진한 걸 좋..

동대문구로 이사온 지 이제 9개월이 된 것 같다 임신중이라 어차피 커피를 즐기지 못해서 동네 예쁜 카페 찾아 다닐 생각을 한번도 못했다 나는 린산부인과를 다녔는데 린 바로 옆에 있는 이디야나 건너편에 있는 투썸정도?... 답십리역근처 커피나인도 좋아하긴 하지만 특별히 예쁜 카페는 아니다. 여기는 커피맛이 좋아서 가는곳. 출산도 했겠다, 수유도 끝났겠다 이제 커피 자유롭게 마실수있는데 코로나때문에 외출이 반갑지않기도 하고 상애기를 데리고 나가는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_ㅠ... 슬픈현실ㅋㅋㅋㅋ 남편이랑 같이는 몇번 나가봤지만 그것도 가끔 답답해서 바람쐴때만.. 오늘 드디어 혼자 아기를 데리고 카페에 와봤다 둘이 하는 첫 데이트! 사람 많은 시간은 피해서 왔다 유아차를 끌고다녀야하기때문에 자리가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