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어린이집 0세반 입학 준비물

필연 2021. 2. 22. 22:18

 

안녕하세요. 저희 부부는 맞벌이를 하고있어서 아기를 10개월에 어린이집에 보내게 되었어요. 3월에 입학을 하는데 어린이집이 코로나로 OT를 안해주더라구요. 전화로 간단한 안내를 받았고 입학 첫 날 준비해야하는 준비물만 알려주셨어요. 첫 날 등원하면 알림장에 이것저것 준비물을 더 알려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바쁜 워킹맘 엄마는 다음날까지 바로 준비할 자신이 없고.. 또 핫딜이 뜨면 미리 준비해 놓는 것도 괜찮아서 어린이집 입학준비물을 따로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어린이집에서 입학 날 가져오라고 안내받은 준비물은 물티슈 / 기저귀 / 여벌옷입니다. 이름적어서 쇼핑백에 가져오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입학 서류로는 주민등록등본 1통과 영유아검진표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영유아검진표는 1회에 한해서 무료로 재발급이 가능하고 개월수에 맞는 영유아검진표를 가지고와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받고있는 양육수당도 3월 전에 보육료로 전환을 해야 자부담 없이 어린이집 이용이 가능합니다. 복지로에서 보육료 전환을 할때 아이사랑 카드도 함께 발급받게 됩니다.

 

등원 첫날은 적응을 위해서 30~1시간정도만 있을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날은 연차를 쓰고 아이와 함께 등원을 해야겠어요.

 


 

추가로 알아본 어린이집 등원 준비물, 있으면 좋은 아이템입니다.

 

** 네임스티커 : 모든 아이의 용품에 이름을 부착하게 되어있어요. 배보다 배꼽이라고 배송비가 더 많이 드는 네임스티커.. 한 번에 왕창 사서 아이 모든 물건에 붙여줘야겠어요.

 

** 턱받이 : 0세 아이들은 먹을때 선생님이 먹여줘야하기도 하고 서툴러서 턱받이는 필수입니다. 실리콘으로 되어 닦기편한 스타일이 좋아요. 베이비뵨 턱받이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 이유식 + 이유식 스푼 : 0세반 아기들은 어린이집의 일반 식단을 먹을 수 없기때문에 따로 이유식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이유식, 죽 등이 따로 준비 되는 어린이집도 있지만 대부분의 어린이집은 부모님이 직접 준비를 해야합니다. 

 

** 치약 칫솔 물티슈 컵 : 첫날은 30분만 있다가 오게 되니 식사를 하지않아 치약 칫솔이 필요없지만 등원을 정상적으로 하게 되면 필요한 항목들입니다. 컵도 개인용 컵을 사용합니다.

 

** 자수 수건 : 수건도 개인용을 쓰기 때문에 아기의 이름을 자수로 새긴 수건을 준비한다고 하네요.

 

** 낮잠이불 : 어린이집 입소상담 갔을때부터 꼭 준비해놓으라고 당부받았던 준비물인데요. 낮잠이불은 일체형으로 관리가 쉬운걸로 준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사놓은 낮잠이불이 일체형이라서 다행이었네요.


출산을 하고 까마득 하기만 했던 어린이집입학의 시기가 왔습니다. 10개월 아기를 어떻게보내나.. 걱정을 10개월 내내 했던 것 같아요.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아기도 저도 잘 적응할 수 있겠죠? 아기와 첫 이별을 하게 되는 엄마아빠들, 첫 사회생활의 발걸음을 내딛는 우리 아기들 모두 빠이팅입니다.